[최리노]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 (2) - 반도체 역사
19세기 말, 유럽에서는 막스 플랑크, 닐스 보어, 퀴리 부부, 아인슈타인 등 천재적인 학자들에 의해 물리, 화학 등 기초 과학의 발전이 이루어졌다면, 미국에서는 토머스 에디슨 등에 의해 공학적 발전이 이루어졌다. 전기 신호를 유선으로 다른 위치로 보내는 전신(Telegraph / 電信)이나, 축음기, 전구, 발전소 건설 등 수많은 발명품과 전기 산업을 만들었다. 전신이 발전할 수록 사람의 목소리를 원거리로 송수신 하는 전화기의 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전화기의 개발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원래 청각 장애인에게 발성법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으로서 충분히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전화기 개발에 전념하고자 선생님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결국 1876년 전화기의 특..
2024. 4. 7.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3)
https://youtu.be/QxJP8LlLqzQ?feature=shared "문득 돌아보면 그날에 네 마음이 내겐 얼마나 큰 위로였는지" 각 인물들에 대한 단편 드라마, 하지만 마지막에는 한 곳으로 모여 대미를 장식하였다. 소설의 끝에는 내 궁금증을 해소해줄 [작가의 말] 챕터가 있었다. 이 소설을 쓰게된 경위, '심시선' 이라는 이름과 인물이 탄생하게된 배경, 작가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 소설을 쓰기 위한 노력들(여러 경험들, 인터뷰, 레퍼런스)이 간단하게 설명되어있었다. 하와이, 역사, 새(해림), 괴수 디자인(우윤) 등에 대한 레퍼런스나 직업 인터뷰까지 참고했다. 특히, 이 한 편을 쓰기 위해 4년을 투자했다는게 대단했다. 물론 그 4년 매순간을 글쓰기에만 몰두한 것은 아니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
202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