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1 2021.12.04 토요일 알람이 울렸고 잠에 취해 깨닫지 못하다가 알람이 너무 길게 울렸다는 것을 인지하고 급하게 일어났다. 5시 3분 3분 밖에 안늦었지만, 알람은 180초 동안 울려댔다는 것이다.. 으으 시끄러웠겠다. 잠시 멍하다가 밖으로 나왔다. 언덕을 올라가다가 생각이 들었다. 박사 졸업하고 나면 내가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까.. 돈이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나는 평생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외벌이 가장.. 짱구 아빠가 짱구 엄마 한테 듣던 '쥐꼬리 만한 월급' 이라는 말을 이제는 내가 듣는 때가 왔다. (어릴 때는 절대 그 시기가 오지 않을 줄 알았다) 사실 내가 하고 있는 연구가 얼마나 경쟁력 있을 지도 모르겠고, 현재 연구 트렌드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내 큰 문제점인듯 하다. .. 2021.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