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3 [밥] 천양희 https://youtu.be/vWcLRvoTKnQ?feature=shared 방황하는 젊음 - 최유리 밥 - 천양희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네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 이 시는 내 방 책장 위에 장식되어있다. 항상 눈에 띄게 두었지만, 당장 지난주 초까지만 하더라도 궁지에 몰린 마음에 아무것도 씹지 못하고 있었다. 차마 그 힘든 마음을 씹지는 못하고 위장이 가득 차도록 음식만 꾸역꾸역 넣고 있었다. 음식을 아무리 채워 넣어도 마음은 나아지질 않았다. 그 모습을 보며 '왜 .. 2024. 3. 28. 의욕, 우울, 무기력 그리고 동기부여 https://youtu.be/0kmHEKcRjpo?feature=shared 김철수 씨 이야기 - 허회경 오랜 경험 도중(?) 나에 대해 깨달은게 있다. 어떠한 주기적인 바이오 리듬 같은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정확한 주기나 정도는 잘 모르겠다. ① 엄청 의욕적이고, 긍정적이고 잠을 적당히만 자도 괜찮은 때가 있고, ② 반면에 굉장히 의욕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낮아지고, 자도자도 더 자고 싶고, 침대랑 물아일체가 되고 싶은 때가 있다.. 굳이 뭐가 좋고 나쁘다고 판단은 하지 않으려..한다. 사실은 두번째가 부정적이라고 생각은 항상 하지만,, 최근 ①번과 ②번을 모두 겪었다. 대충 1월과 2월에 번갈아가며 겪은 것 같다. (내 블로그 업로드 기록만 봐도 그게 보인다ㅋㅋ) 그 리듬이 바뀌는 것은 아마 외부적.. 2024. 3. 9. 나의 문제점 신영준 박사님이 얘기하신 내용 중에 자기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뜨끔하였다. 그래서 나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어떤 때는 의욕이 생기면서 파이팅 넘치게 내 일들을 하는 날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때는 한 없이 무기력해지는 날들이 있다. 며칠에서 일주일, 더 길었던 때도 있었던 것 같다. 그 중간의 어느 시점이 일관적으로 지속되는게 아니라 이 반대되는 상황들이 사이클을 형성하고 있다. 덩달아 내 자존감 자신감도 같이 위아래로 출렁인다. 당연한 현상인것 같기도 하지만 그 진폭이 일상생활, 업무에 지장을 주는 정도로 큰 것은 문제같다. 어떤 일을 하루 미루는 것은 허용가능 하겠지만, 나는 거기서 부터 시작된 게으름, 나태, 나약함이 스노우 볼을 굴리.. 2021.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