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1 [배달 일기] 오랜만에 작정하고 도보 배달 - 2021.12.05 일요일 원래 주말에 부모님, 형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하고 용돈을 받는 부업을 하고 있었지만 일요일에 손님이 별로 없을거같고, 일당받는 사람이 한 명 더 와서 부득이 하게 내가 갑자기 쉬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돈을 벌고 싶었던 나에게는 청천벽력같은 말..) 12시간 서빙 일에 지쳐서 미라클 모닝은 못했고, 오후 3시까지 쉬다가 배달을 시작. 오전에 굉장히 불안했었다. 오늘 일 못해서 놓치는 돈에 대한 미련, 배달 일이 잘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 11월 초 즈음에 갑자기 엄청 추워졌던 주말 낮에 2시간 반 정도 해봤는데 정말 주말이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나한테 콜이 안들어 왔었다. 그날 결국 거리를 배회하다가 한 건 하고, 또 배회하고 한 건 하는 식으로 결국 2시간 반 동안 3건 밖에 못하고 좌절.. 2021.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