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2022/미라클 모닝

#미라클 모닝 [아침 일기] 2021.12. 03 금요일

by 순수그잡채 2021. 12. 3.
728x90

 2021.11.30 화요일에 미라클 모닝을 한 후로 오랜만에 쓰는 일기..

심지어 화요일 오후부터 약간 망 이었다. 

미라클 모닝도 하고 운동도 했지만, 점심 식사 후 급격하게 퍼져서 

일을 안했다. 

 

그렇게 11월의 마지막을 보내고

2021.12.01 수요일

12월의 첫날도..

미라클 하지 않았고, 

일을 안하고 유튜브+ 낮잠. 

처참하게 망한 날

역시 나 혼자 있게되는 환경에서 나는 너무나 쉽게 망가진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잤다는 것.

 

2021.12.02 목요일

5시에 일어났다. 

운동은 하지 않고 바로 일을 했는데, 

일을 빨리하고 회사가서 실험하고

점심에 밥먹으러 돌아온 후, 

다시 가서 실험을 할 계획이었지만

 

식사 후에 회사로 돌아가진 않고

우울해보이는 아내가 걱정되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나약한 집중력으로 일..

(오전에 실험도 많이 못함)

 

저녁에 추워서 멀리 안나가고 집 근처 올리브영 쇼핑 + 저녁 식사 후 컴백.

일찍 자기는 했지만 소화가 살짝 덜 된 상태

 

2021.12.03 금요일

5시 기상, 일찍 자는 덕에 일어나기 수월했다. 

진짜 오랜만에 (수x, 목x) 땅끄부부까지 완료. 

충격적인건 몸무게가 오히려 늘었다는 것.

수요일날 몰래 먹은 간식들 (KFC 새로나온 비스킷, 맥날 츄러스, 편의점 쿠키)과 

저녁에 음식 낭비하기 아깝다며 과식을 하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분명 근육양도 미세하게는 늘었겠지만 많이 먹는게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목표가 93~95에서 89kg 이었는데 지금 오히려 96kg이라니 ㅋㅋㅋ 

나의 대단함이 놀랍다ㅋㅋㅋ

 

우선 아내 남은 밥까지 낭비하지 않겠다며 먹는거를 줄이도록 하자..

 

글을 쓰다보니 잠이 살짝 온다

내가 생각했던 아침 시나리오는

5시 기상, 7시까지 운동 끝, 7~8시 반 논문 읽기 였는데

 

어이없게도 일기쓰는 지금이 8시 25분..

주식 찾아보고, 어제 뭐했지, 그저께 뭐했지, 오늘 뭐하지 적는 시간들이 

많이 잡아먹은 것 같다.. 

 

내일 오전에는 지금까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한 번 가져야 겠다.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적어도 화, 수에 했던 실수는 반복하지 말자..

정신 차리자

화이팅

 

 

미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