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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둘째 아들 YJ 입니다.
제가 생신을 음력 12월 7일로 착각하고 있어서 못 챙긴거지
안챙기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ㅎㅎ
마음 상하셨을 수도 있을테지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사실 제대로 아버지 생신을 챙겨드린적이 없었죠.
엄마는 제가 좀 신경을 쓰는 편인데,
아버지 환갑도 안챙겨드렸고, 여러모로 서운하실 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잠시 활기를 되찾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했고
못챙겨드렸던 지난날이 아쉬워서이번엔 꼭 챙겨드리고 싶었습니다.
예전부터 금고에 돈을 저금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문득 돈이 아닌 아버지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보관할 금고가 있으면 어떨까 싶어서 준비해봤습니다.
비밀번호는 1107로 해놨고, 금고 안에 제가 드리는 감사함의 표시가 있습니다.
엄마한테 자랑하세요 꼭!
표현은 안했지만, 항상 아낌없는 사랑 및 응원과 재정적 지원에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자람에 있어 부족함이 없었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볼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큰 특혜를 받았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2024. 12월 YJ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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