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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점점 더 아이가 되어가는 것 같다.
뭔가 마음이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너무나도 쉽게 기분이 다운되고
마음의 문을 닫고 싶고 도망치고 싶다는 느낌이랄까
서른이 넘었는데도 잘 견디지 못하고 아이처럼 떼쓰는 듯한,,
약간 개복치같다고 생각도 든다
뭐 조금만 불편하면 아파버리는..?
예전에는 억지로 버텼다면
요즘엔 그냥 쉽게 무너지는 듯하다.
예전에는 의지하거나 기댈 곳이 있었다면
이젠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다보니
진짜 혼자 남겨진 느낌이 강하다.
혼자서 잘 살아나가고자 심리상담을 하고 있건만
내가 감춰둔 내 원래의 약하고 예민한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니
그게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익숙치 않아 헤매는 것 같다
역시 많이 구겨져있다ㅏㅏㅏ
요즘 내 자신을 많이 관찰하는 중인데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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