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킥1 [심리] 마음속 구겨짐의 근원 과거의 기억중에 내게 강한 인상으로 남은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시기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초등 고학년~중1 즈음이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 닌텐도 게임보이가 인기었고, 게임보이 컬러 다음에 어드밴스 다음에 SP가 나오는 시점이었다. 기존 어드밴스 기기에는 백라이트가 없어서 어두운 곳에서는 게임을 하기가 어려웠다. (밤에 스탠드 아래서 게임하거나, 이불속에 플래시라이트를 들고 들어가 비추면서 게임했던 기억이 있다) 이 SP라는 최신 기기는 백라이트가 달려있어 추가적인 광원이 없이 게임이 가능했고, 엄청난 혁신이었다. 디자인적으로도 훨씬 컴팩트하고 접혀져 휴대성이 좋았다. 그저 매력적이었다.. 나는 어드밴스를 가지고 있었기에 사달라고 하기에 엄두가 안났던 것 같다. 동네에 같이 놀던 .. 2023.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