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선1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1) 정확한 대화는 기억이 안나지만, 친구와의 대화 중에 "시선으로부터가 무슨 뜻이게?" "음.. 누군가의 시선에서 봤다는 뜻 아니야?" "주인공이 시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야" "오호.. 신기하네" ... 까지만 알고 이 책을 펼쳐봤다. 정세랑 작가의 프로필과 우측에는 '사랑하는 이름들을 힘껏 지키는 쪽으로, [싸인] 2020 여름, 정세랑' 하고 프린트된 자필 문구가 있다. 태어나서 제대로 읽어본 소설은 작년에 천선란 작가의 '천개의 파랑'이 끝이었다. 원래 소설보다는 자기계발서 쪽을 더 선호한다. 뭔가 이뤄내고 싶지만 의지와 의욕이 부족한 나에게 동기 부여 해줄 수 있는 그런 책이나 영상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시선으로부터, 라는 책은 학교 도서관을 통해 친구에게 빌려줬다가 돌려받은 책인데 그 친구가 .. 2024.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