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2 30+n년 만에 아빠에게 쓰는 첫 편지 아버지, 둘째 아들 YJ 입니다. 제가 생신을 음력 12월 7일로 착각하고 있어서 못 챙긴거지 안챙기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ㅎㅎ 마음 상하셨을 수도 있을테지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사실 제대로 아버지 생신을 챙겨드린적이 없었죠. 엄마는 제가 좀 신경을 쓰는 편인데, 아버지 환갑도 안챙겨드렸고, 여러모로 서운하실 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잠시 활기를 되찾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했고 못챙겨드렸던 지난날이 아쉬워서이번엔 꼭 챙겨드리고 싶었습니다. 예전부터 금고에 돈을 저금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문득 돈이 아닌 아버지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보관할 금고가 있으면 어떨까 싶어서 준비해봤습니다. 비밀번호는 1107로 해놨고, 금고 안에 제가 드리는 감사함의 표시가 있습니다. 엄마한테 자랑하세요 꼭! 표현은.. 2024. 12. 29. 순환 사람이 고프다사랑이 고프다사람에 아프다사랑에 아프다 2024.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