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있게 졸업하기1 박사 과정 목표 설정 최근 박사과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며 기존에 얽매여 있던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저 '잘' 해야만 할 것 같은 그 욕심을 덜어내고 있는 중이다. 물박사 (*실력이 안좋은)도 어쨌든 박사고, 박사 과정을 일단 끝내놓고 더 공부하는게 더 이득 이라는 명쾌한 답을 얻어냈기 때문이다. 애초에 처음부터 박사과정 진학의 목표가 뚜렷하지는 않았다. 그저 사회에서 조금 더 대우받는 포지션, 그리고 업무를 하고 싶었을 뿐. 연구가 싫은 건 아니고, 자료 정리하고 분석하는 게 성향에 잘 맞기도 하지만, 연구에 큰 뜻이 있거나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박사 과정을 한다는게 스스로 창피했었고, 스스로 그 사실을 외면하고, 애써 피해왔다. 그게 결국 박사과정을 시작한 이상 대단한 박사가.. 2024.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