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1 [심리] 심리상담 (2) 2024.01.12 (금) 2회차 "착한 아이 증후군인 것 같고, 다음 시간에는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일단 우물에서는 나왔다. 이제는 내가 내 힘으로 허물어진 집을 다시 고쳐 세워야한다. 내 안의 수치심을 조금씩 인정하고, 뻔뻔해지려고 노력했다. 주변 가까운 친구들에게 아는 변호사가 있는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신년 인사를 함과 동시에 '혹시 주변에 아는 변호사 있니?' 하고ㅋㅋㅋ 과거의 나에게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뜬금없이, 뻔뻔하게 운이 좋게도 가장 친한 중학교 친구의 여자친구의 사촌 언니 분께서 변호사이셨고, 법원 휴정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 휴가를 가기 전날임에도 감사하게도 직접 나에게 전화를 주셨다. 내가 변호사 상담 같은 것을 하게 될 줄이야..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가 겪게 될거라곤 상상도.. 2024.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