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미안!1 [심리] 심리상담 (3) 2024.01.19 (금) 3회차 "다른 사람에게 과하게 베풀고, 그러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강박이고, 그게 반드시 선의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해요" 연구실, 그리고 지도교수님이 고문으로 계신 회사가 같이 워크샵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회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가 되었고, 전날까지 내 할 일을 열심히 해서 깔끔하게 마쳤다. 덕분에 워크샵에 대한 의욕(잘하고 싶은?)도 뿜뿜이었다. 표면적으로는 큰 문제 없이 잘 보냈다. 하지만 친한 동료였던 한 친구에게는 큰 실수를 했다.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앞섰는지, 불필요한 과한 친절을 베풀었고 이제는 대단하지 않아도 되는 과거의 기억 때문에 과잉 보호를 하게 되었다. 불편해 하는 것이 느껴졌지만, 챙기지 않을 때 내가.. 2024. 2. 9. 이전 1 다음